■ 출연 : 이승훈 / 국제부 기자
■ 출연 : 이승훈 / 국제부 기자
■ 진행 : 김영수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이승훈 / 국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주말 한 마트에서 발생한 10대 총기 난사 사건으로 미국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10대 범인은 참혹한 현장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했고, 자신을 '파시즘을 신봉하는 백인 우월주의자'라며 경찰에 붙잡힌 뒤에도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직접 나서 인종범죄를 끝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사건의 충격파는 미국 전역을 여전히 흔들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세계는, 국제부 이승훈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일단 사건 소식부터 보겠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어제였습니다. 10대 소행으로 확인된 총기 난사 사건이 있었습니다. 어떻습니까? 설명을 해 주시죠.
[기자]
사건이 일어난 시각은 현지 시간으로 토요일 오후 2시 반쯤이었어요. 그러니까 가장 평온하고 여유로운 시간이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미국 뉴욕주 북부에 있는 버펄로에 흑인들이 많이 사는 동네의 한 마트에서 총성이 울렸습니다. 차를 몰고 마트에 도착한 무장괴한. 도착하자마자 소총을 난사했습니다. 경찰 출신인 마트 경비원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이 나섰는데 방탄복까지 갖춰입고 또 소총까지 가지고 들어온 범인, 상대할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결국에는 경비원을 포함해서 마트 직원, 손님 등 모두 10명이 숨졌고요. 또 3명이 더 다쳤습니다. 출동한 경찰과 맞닥뜨린 범인, 목에 총을 대고 있었다고는 하는데 큰 어려움 없이 현장에서 제압이 됐어요. 그런 것으로 봐서 자살의 의도는 별로 없었다는 게 현지 언론들의 보도였습니다.
무엇보다 범인이 범행의 현장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면서 미국 전역을 더 충격으로 몰아넣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요. 범인의 신원은 사건 직후에 확인이 된 건가요?
[기자]
기소가 됐으니까 이제 피의자라는 말을 써도 되겠죠. 피의자는 지난해 고등학교를 졸업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18살 페이트 젠드런이라는 사람입니다. 조금 전 말씀하신 대로 마치 게임처럼 범행 장면 온라인에 생중계했다는 현지 경찰의 발표가 있었죠. 공개된 화면 속의 범인을 보면 정말 반성의 기미,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그렇게... (중략)
YTN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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